2024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 없음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2024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 없음

안녕하세요. 2월 7일 수요일 00시에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4강전이 있었습니다.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 결과는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요르단은 당시 바레인에게는 1대0으로 지고 말레이시아 에게는 4대0으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가져갔었습니다.

요르단과 한국의 준결승전 전반전은 0대0으로 무승부였습니다. 조현우의 선방이 빛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팽팽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후반이 되자마자 2골을 먹고 연장 없이 90분만에 승부가 결정났습니다. 사실 조별리그 때에도 요르단의 자책골이 91분에 나오지 않았으면 1:2로 패배했을 경기였습니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 말고 결승전에서 이란이나 카타르를 만나리라 예상했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만났을 때는 그래도 대한민국이 볼 점유율을 66%나 가져가고 유효슈팅도 더 많이 가져갔었습니다.

그러나 4강 준결승전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결과는 처참합니다. 볼 점유율은 67%로 압도적이었으나 사실상 좌우로 볼 돌리기에 바빴지 제대로된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유효슈팅 0이라는 망신스러운 경기지표가 나왔네요. 반대로 요르단은 볼 점유율이 33%밖에 안됐지만 슈팅 12번에 유효슈팅 7번이나 가져가면서 2골을 넣었습니다.

저는 전반전만 보고 잠이 들어서 후반전을 못봤었는데 경기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서 야잔 알나이마트 선수가 득점을 했고요. 그리고 66분 경에 무사 알 타마리 선수가 한 골 더 득점을 했었다고 합니다.

볼점유율은 2배나 많은데 어떻게 경기력은 처참할수가 있죠? 결국 현대 축구에 볼점유율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걸 알수 있고 얼마나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전술이 무능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도 준결승전에서 패배해서 3위 4위 결정전을 했었는데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 경기는 없습니다. 3위 4위를 그렇다면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했는데요. 알고보니 그냥 둘 간의 골득실 차이를 본다고 합니다. 

결승 진출했다면 설 명절에 온가족이 모여서 대한민국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는데요. 잘못된 감독 선임으로 90분 정규시간 내 경기에서 1승 밖에 챙기지 못한 망신스러운 결과만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어쩌면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이자 국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손흥민 팬으로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비록 2023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 경기가 없지만 우릴 위해 열심히 싸워준 태극전사 선수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