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새 구단 PSG의 감독 '엔리케' 확정

바르셀로나를 트레블로 이끈 '엔리케'

파리 생 제르망(이하 PSG)의 새 감독으로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이 임명되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펩 다음으로 바르셀로나를 트레블로 이끈 유명한 감독입니다. 전술에서 빌드업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감독으로 패스 능력이 좋은 이강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감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강인 주전 경쟁 청신호

이강인을 영입한 PSG는 전력 보강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적 진행 소식이 사그라 들면서 성사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출신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유명한 감독입니다. 빌드업을 통한 체계적인 전술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페인식 축구를 구사하는 이강인은 오히려 스페인 출신 엔리케 감독이 좋아할 만한 선수여서 주전 경쟁에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플랜 B가 부족한 감독 하지만 명장

엔리케 감독은 플랜 A 만큼은 확실하지만 그에 비해 플랜 B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감독으로 평가 받습니다. 또한, 선수빨을 많이 받는 감독이라고 하는데 이는 반만 맞습니다. 전술은 강팀을 위한 전술이 있고 약팀을 위한 전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시티의 펩 감독 또한 하위권에서 같은 전술을 쓰면 통하지 않겠지만 맨시티 같은 강팀에 쓰고 있기에 통하는 것이며 선수들이 좋다고 성적이 무조건 잘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 시즌 첼시만 봐도 많은 돈을 주고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10위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트레블 경력은 비록 네이마르, 수아레즈, 메시가 있었다지만 PSG처럼 강팀을 맡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또한 감독으로서 선수 장악력 또한 좋은 축에 속하기에 슈퍼 스타가 많은 파리 생 제르망 선수단을 잘 이끌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