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의 특급 유망주 김지수
2004년 12월 생인 성남 FC 소속의 김지수 선수는 2022년 만 17세의 나이로 K리그 최연소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현재 김민재를 영입 진행 중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도 났습니다. 단순 관심이 아닌 성남 FC에 영입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있다 했으나, 뮌헨은 유망주들을 사들이고 1군 데뷔도 하기 전에 적당한 가격에 되파는 정책을 하고 있어 오히려 이적설로만 그쳐서 다행입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 출전
U-20 최종 명단에 들어간 김지수는 FIFA에서도 주목하는 선수로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키 192cm의 유망한 이 젊은 선수는 프랑스전 2:1 승리, 온두라스전 2:2 무승부, 감비아전 0:0 무승부로 1승 2무로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16강전 에콰도르전과 8강 나이지리아 전에서 공격수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3년 FIFA U-20 월드컵 4강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받아왔습니다.
자신의 드림 클럽 맨유가 있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의 브렌트포드와 2027년 7월까지 4년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축구 이적 소식에 대한 공신력이 뛰어난 Fabrizio Romano(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6월 17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성남 시장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지수 선수가 브렌트포드 FC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6월 14일에 밝혔습니다.
워크퍼밋 문제 없이 이적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취업비자가 필요한데 대표팀 경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 비자를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새로운 워크퍼밋 규정을 시행하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은 워크퍼밋이 대상이 아닌 선수를 최대 4명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으로 취업비자와 상관없이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로 무사히 이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지수 프리미어리그 이적 해외 반응
현재 로마노의 트위터 댓글에는 김지수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꽤 있었습니다. 큰 키에 해리 케인과 같이 서있어도 꿀리지 않는 피지컬과 U-20에서의 활약으로 기대를 하는 팬들이 있었으며, 일부는 같은 'KIM'씨인 김민재와 헷갈렸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브랜트포드는 빠르게 김지수를 영입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에 대해 이적설만 뿌리고 실제로 영입은 하지 않고 있는 걸 비꼬는 맨유 팬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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