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개인합의 완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M) 내부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승낙했고 이강인 소속팀인 마르요카와도 이미 협상을 벌여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적료에 관해서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부기자의 이강인 이적 개인합의 완료에 관한 트위터

트위터 반응에 따르면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960억에 영입했던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르마'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1,000억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여 르마를 영입했지만 그는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알레띠  팬들은 이강인의 영입에 매우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르마

트위터 원문:https://twitter.com/_Pfichajes2023/status/1652310001011027968?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_Pfichajes2023

 

 

이강인은 현재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했습니다. 마르요카에서 31경기 출전하여 6득점 4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보다 더 대단한건 공격포인트 10개보다 키패스, 기회창출, 빅찬스생성, 드리블시도 및 성공 등 좋은 스탯지표가 모두 라리가 톱클래스 수준입니다. 마르요카 경기를 보면 이강인 혼자 경기를 다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활동량 및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라리가 슈팅 상황 창출 10위

이강인 라리가 드리블 성공 횟수 5위, 성공률 1위

위 지표 뿐만 아니라 득점 상황 창출에서도 11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대한 개인합의를 마쳤다고 하지만 현재 EPL에서도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 하는 구단이 많다고 합니다.

 

아스톤빌라의 에메리 감독

이적설이 뜬 구단으로는 에메리가 감독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바뀌고 떠오르고 있는 리그 3위 뉴캐슬입니다. 특히 스페인 국적의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서 구사하고 있는 전술은 마르요카가 쓰고 있는 포메이션과 유사하여 아스톤 빌라에 이적하더라도 스페인 축구의 전술을 쓰는 에메리 감독 밑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당초에는 1700만 유로(한화 236억) 정도로 알려져 있었는데, 마르요카 감독이 실제로는 3000만 유로(한화 416억) 정도라고 높여 불렀습니다. 정확환 바이아웃 금액은 알 수 없으나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된 축구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3000만 유로라는 건 바겐세일처럼 느껴집니다. (바이아웃은 해당 금액 이상을 타구단에서 제시할 경우 무조건 이적제의를 수락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도 좋지만 EPL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