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속 인물들 김혜수(한시현)는 한국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통화정책팀 팀장입니다. 그녀는 한국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보고서를 상관에게 제출합니다. 최대한 한국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지만 여러 장애물에 막히게 됩니다. 그녀는 IMF의 도움을 받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지만, 현실의 벽 앞에 그녀의 의견은 막히게 됩니다. 유아인(윤정학)은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던 인물입니다. 한국 경제의 위기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 인물입니다. 한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거짓 입장 표명에도 속지 않고, 그의 예상대로 한국 경제는 망하게 됩니다. 그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과 함께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경제가 망한 것에 대해 그는 씁쓸한 감정을 보입니다. 조우진(박대..